해외 아티스트로는 역대 4팀뿐…일본 음원 차트도 주간 정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4개 앨범 연속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
새 정규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한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오리콘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2집 '혼돈의 장 : 프리즈(FREEZE)'는 최신 주간 앨범 차트(이달 7∼13일 집계)에서 판매량 7만6천806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개 앨범을 연속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렸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2집 '꿈의 장 : 이터니티', 10월 발매한 미니 3집 '미니소드1 : 블루 아워', 올해 1월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스틸 드리밍', 그리고 지난달 31일 발매한 이번 정규 2집까지다.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4장의 앨범이 연이어 1위를 기록한 해외 아티스트는 머라이어 캐리와 트와이스, 세븐틴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네 번째다.

네 팀 가운데 세 팀이 K팝 그룹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번 앨범은 일본 음원 차트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이 일본 라인뮤직 주간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올해 데뷔 3년 차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일본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 K팝의 인기를 이끌 차세대 그룹으로 꼽힌다.

이들은 새 앨범으로 빌보드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진입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실물 음반 판매량 등이 반영되는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