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사진=MBN)

보이스킹 (사진=MBN)



준결승전에 돌입한 ‘보이스킹‘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N '보이스킹' 10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7.637%(1부)의 수치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이는 종편, 케이블은 물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이자, 화요일에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보이스킹'은 다시 한번 화요일 밤 최고의 예능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잔혹했던 3라운드 대결 1:1 데스매치 '너 또 나와'가 마무리되고, 준결승전이 시작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3라운드 대결에서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역대급 무대가 쏟아져 나왔다.

먼저 9세 황민호와 12세 안율의 신동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외모와 반전되는 막강한 실력으로 3라운드까지 진출한 두 샛별이 데스매치에서 만난 것. 흥 부자 황민호는 깜찍한 안무를 곁들인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로 무대를 뒤집어놓았지만, 짙은 감수성을 앞세운 안율에게 발목이 잡히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실력파 아이돌 원탁과 괴물 보컬 리누의 대결도 만만치 않았다. 원탁은 섹시함을 가미한 능숙한 퍼포먼스로 "지금까지 한 무대 중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반면 리누는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무대에 올라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그러나 리누는 모든 걱정을 뒤엎는 사이다 고음으로 완벽한 무대를 꾸미며 준결승에 진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처럼 치열했던 3라운드 대결 끝에 20인의 승자가 결정됐다. 이에 더해 조장혁에게 아쉽게 패했던 허스키 보이스 끝판왕 김용진과 김종서와 대결에서 탈락했던 천재 뮤지션 아일이 와일드카드를 쟁취하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으로 진행되는 준결승전에서는 상상초월 듀엣이 대거 탄생했다. 특히 어제의 적에서 오늘의 동지로 만난 조장혁과 김용진의 무대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한 두 사람은 완벽한 화음으로 시청자의 마음까지 울렸다. 뒤이어 선보인 개인 미션에서도 연달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또한 한의사 이광호와 아이돌 환희의 듀엣 무대도 흥미진진했다. 넘치는 흥으로 노래와 댄스 모든 면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은 938점을 획득, 이날 방송된 모든 듀엣 무대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개인 미션에서도 자신들의 강점을 잘 살려낸 유력한 결승 진출자에 등극했다.

오직 '보이스킹'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에 눈과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다. 왜 '보이스킹'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요 예능을 정평할 수 있었는지 그 이유가 증명됐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드디어 대망의 결승 진출자 10인이 밝혀질 것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과연 이 치열하고 잔혹한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아 결승에 진출할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MBN '보이스킹'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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