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보이·미란이·원슈타인…대세 래퍼들의 협업곡 '히트'
최근 힙합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대세 래퍼' 3명이 뭉쳐 협업곡을 선보인다.

엠넷은 자사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9' 출신 래퍼 릴보이, 원슈타인, 미란이가 함께 부른 신곡 '히트'(HEAT)가 16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자신들의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여름의 열기에 비유한 곡으로 각자의 개성을 담아 랩을 했다.

프로듀싱은 자이언티와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 슬롬이 맡았다.

이번 신곡은 '쇼미더머니 9' 우승자인 릴보이가 상금으로 설립한 레이블에서 협업 싱글을 내는 프로젝트 '릴머니'를 통해 나왔다.

그는 앞서 2월에도 원슈타인과 '프렌즈'를 발표해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원슈타인과 미란이는 '쇼미더머니9'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대세 래퍼로 떠올랐다.

'VVS', '아추', '적외선 카메라' 등 경연곡은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원슈타인은 프로그램 종료 후 MBC TV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 워너비 멤버로 발탁됐고 미란이는 배우 라미란과 라미란이를 결성해 음원을 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이름으로 싱글도 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