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나얼(사진=‘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나얼(사진=‘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의 데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M.O.M(별루-지, 강창모, 원슈타인, 박재정)은 ‘바라만 본다’, 정상동기(김정수,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는 ‘나를 아는 사람’을 활동 곡으로 6월 중 음원 발매와 동시에 데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록 발라드 황태자 김정민의 레전드 무대와 MSG워너비의 색다른 유닛의 하모니로 들려준 ‘슬픈 언약식’, ‘붐붐붐’ 라이브 무대가 소름과 감동을 유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멤버들의 데뷔 팀과 활동 곡이 전격 공개됐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1부 8.5%, 2부 9.9%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6.5%(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야호가 M.O.M과 정상동기 두 팀의 활동곡을 발표하는 장면(19:27)으로 수도권 기준 10.7%를 기록, 과연 멤버들은 각 후보 곡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기대를 모았다.

이날 유야호는 한자리에 모인 MSG워너비 멤버들에게 데뷔 후보곡 중에 자신이 선택한 두 곡의 가이드 버전을 들려줬다. 첫 번째 곡은 박근태&김도훈&강지원이 작곡하고 강은경이 작사한 ‘바라만 본다’. 전주부터 멤버들의 환호와 찐 감탄을 부른 가운데 가슴을 뛰게 하는 청량한 매력에 친숙하게 들리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 멤버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두 번째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나얼 작곡, 영준 작사의 ‘나를 아는 사람’. 대체불가 보이스 나얼과 영준의 목소리를 포착한 멤버들은 기립하며 “와 미쳤다”라고 감탄했고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푹 빠져들었다.

이날 정상동기와 M.O.M 멤버 그대로 유닛 데뷔 멤버를 확정한 유야호는 작곡가들의 의견과 팀의 조화, 톱10귀의 관록으로 결정한 활동 곡 매칭 결과를 공개했다.

M.O.M의 활동 곡은 ‘바라만 본다’. 유야호는 작곡가들 역시 M.O.M을 추천했다며 “아련함과 청량함이 공존하는 이 노래에 강창모(KCM)의 화음과 부드럽고 힘있는 목소리의 박재정, 독특함을 더해줄 원슈타인, 미성의 별루-지(지석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이뤄내는 화음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정상동기의 데뷔곡은 ‘나를 아는 사람’. 유야호는 “감성에 젖어 들게 만드는 노래에 멤버들의 부드러운 분위기의 목소리와 김정수(김정민)의 시원한 고음이 스며들면 정말 멋진 곡이 될 것 같다”고 선정이유를 언급했다. 또 8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체 곡 역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선 록 발라드 레전드 가수인 김정민의 명불허전 라이브 무대가 공개되며 90년대 추억을 소환했다. 김정민은 ‘마지막 약속’, ‘무한지애’, ‘마지막 사랑’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부르며 가슴을 후벼 파는 라이브 실력으로 ‘실시간 소름유발자’에 등극하는 한편 일심동체 떼창을 유발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유야호와 멤버들은 “첫 소절부터 소름 돋았다”, “가슴이 미어진다”며 무대 1열 관람소감을 드러냈다.

정상동기의 이상이와 정기석(쌈디), M.O.M의 강창모(KCM)와 박재정이 김정민을 위한 특급 콜라보 ‘슬픈 언약식’ 무대를 선보였다. 팬심과 존경을 담아서 준비한 동생들의 무대에 결국 김정민은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별루-지(지석진), 이동휘, 원슈타인이 김정민의 댄스 곡 ‘붐붐붐’ 무대를 꾸미며 흑역사를 소환했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묵찌빠’ 군무로 대동단결하며 현장을 웃음과 흥으로 물들였다. 또 M.O.M의 강창모(KCM), 박재정, 원슈타인이 맏형 별루-지(지석진)를 위한 헌정무대로 그의 노래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을 부르며 환상 화음을 선사했고 동생들이 들려주는 하모니에 별루-지(지석진)는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민의 라이브와 두 맏형들을 향한 동생들의 깜짝 무대는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 것은 물론, 더 끈끈해진 멤버들의 세대초월 우정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MSG워너비 8인의 새로운 유닛의 호흡과 색다른 하모니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주에는 각 작곡가들과 만나 데뷔곡 녹음에 들어간 M.O.M과 정상동기의 환상 하모니가 예고되며, MSG워너비의 활동 곡이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청자들은 “두 팀 활동곡 다 너무 좋아요!”, “’바라만 본다’ 귀에 쏙 박히네요”, “’나를 아는사람’에 자꾸 빠져드네요“, “M.O.M 정상동기 유닛도 너무 좋고 8명이 한무대에 설 수 있는 곡도 기대해봅니다”, “김정민 편, 감동과 재미 그 자체였어요. 역시 레전드”, “김정민 무대에 울컥했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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