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한선화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잦은 새벽 출근으로 직주근접 매물을 찾는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의뢰인은 직업 특성상 새벽 출근이 잦아 택시를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의뢰인은 직장이 있는 ‘압구정 로데오역’까지 택시비 1만 원 이하의 서울 지역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공간 분리가 가능한 복층형 원룸 또는 분리형 원룸을 희망했다. 또, 각종 뷰티용품과 방탄소년단의 굿즈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로 했다.
예산은 보증금 4천만 원에 월세 80만 원 이하를 바랐으며, 집이 좋다면 전세가 2억 원대 초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배우 한선화가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한선화는 독립 9년 차라고 밝히며, 다양한 스타일의 집에서 살아봤다고 말한다. 그는 평소 집 보러 다니는 게 취미라고 말하며, 이사가 체질이라고 고백한다.
한선화는 이사를 하면 삶의 질도 상승하고, 가구를 배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또, 최근에는 등산이 좋아졌다고 밝히며, 산 근처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한선화는 ‘홈즈’ 코디로 소개하고 싶은 배우로 지진희를 추천해 눈길을 끈다. 한선화는 “든든하고 책임감이 있어 꼼꼼하게 잘 봐주실 것 같다”고 말하자 붐은 두 팔 벌려 환영 의사를 밝힌다.
이에 복팀의 코디들은 붐에게 “지진희씨한테 춤 시킬 거예요?”라고 묻는다. 붐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진희씨가 백다운을 잘 하신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양세찬과 함께 성동구로 출격한 한선화는 과거 성동구 옥수동 주민이었다고 밝히며, 성수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이라며 지리적 장점을 강조한다.
한선화는 이번 매물이 주택 전문 서적에 소개될 정도로 예쁜 집이라고 강조하며, 설계 기간만 7개월이 걸릴 정도로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양세찬과 한선화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케미를 선보인다. 매물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의뢰인을 위한 인테리어 배치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고. 또한, 한선화는 복층 계단부터, 화장실 타일 색까지 자취생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보며, 독립 9년 차의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직주근접을 원하는 1인 가구의 새 보금자리 찾기는 오는 13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배우 박은수가 충격적인 근황을 털어놓았다.2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MBC '전원일기' 일용이로 유명한 박은수가 사기를 당하고 20년째 은둔 생활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박은수는 약쑥 좌훈 체험관을 방문했고, 좌훈을 하면서 "멋모르고 뛰어든 사업에서 사기를 당해 50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고백했다.박은수는 "술집 사업을 하는데 돈을 끌어다 쓰고, 그 와중에 지인에게 또 다른 사업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약 1~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날린 재산만 약 80억. 20년 넘게 연기 생활로 모았던 전 재산을 잃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박은수는 "(사업 실패 후) 고소를 엄청나게 당해 애를 먹었다"며 "결국 전과 2범이 됐고, 20년 동안 칩거했다"고 전했다. 이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활을 하면서 당뇨에, 심장 수술받은 사실, 돼지 농장에서 일하게 된 이유 등을 모두 밝혔다.박은수는 "신경을 많이 써 스트레스를 받으니 건강이 악화됐다"며 "당뇨와 심장 질환 수술을 받고, 주변에 손 벌리고 싶지 않아 돼지 농장에 들어가 일용직 생활로 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또 "택배가 소리소문없이 일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당시는 한 푼이라도 더 벌어 집으로 갖다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견딘 배경으로 가족을 꼽았다.박은수는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연예계에 데뷔,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이를 연기하며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2008년 사기 혐의에 연루돼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21년 돼지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던 근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김소연 한경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종영 이후 불거진 참가자 내정설과 문자 투표 수익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28일 MBN '불타는 트롯맨' 측은 한경닷컴의 보도로 불거진 참가자 내정설 및 특정 참가자 문자 투표 수익금 의혹과 관련해 뒤늦은 해명에 나섰다.제작진은 "결승전에서 실시한 대국민 문자 투표 금액은 최종 정산을 마치지 않은 상태"라며 "경연에서 자진 하차한 황영웅 씨의 유효 문자 투표 금액은 절차에 따라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해당 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제작진은 프로그램 섭외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내정하거나, 순위를 보장한 사실이 없다"며 "기사에 적시된 유튜버 역시 일면조차 한 적 없으며, 해당 유튜버 또한 발언이 논란이 될 여지를 인지한 후, 즉시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제작진은 투명하고 정의로운 경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한경닷컴 확인 결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관련 추가 진정서(사기죄 추가 수사의뢰서)'가 지난 27일 추가됐다. 진정서를 제출한 A 씨는 앞서 서울시 경찰청에 '불타는 트롯맨'의 황영웅 내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엄정한 수사를 요청한다는 민원을 제한 인물이다.A 씨는 추가 접수한 진정서를 통해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1차전에서 황영웅에게 투표한 유료 문자 수를 환산한 금액 2887만7300원에 대한 수익금 '편취' 의혹을 제기하면서 "법률상 '사기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유명 가수의 친척으
아역 출신 배우 이민우가 5년 동안 잠적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48회에서는 42년 경력의 아역 출신 배우 이민우가 게스트로 나와 한동안 활동을 멈췄던 이유를 처음으로 밝힌다.이날 방송에서 고두심과 이민우는 인천 강화도로 여행을 떠난다. 이민우는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지만 한동안 그의 모습을 TV에서 볼 수 없었다. 배우 선배로서 어릴 적부터 봐온 이민우에게 애정을 갖고 있던 고두심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고 물었다.이민우는 "5년 동안 모든 걸 멈췄다"며 "무너진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섯 살 때부터 한 달 이상 쉬어본 적 없이 촬영장을 오가며 살았다"며 "학창시절 소풍 한 번 못 가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은 유년기부터 겪어야 하는 과정이 있고, 그 경험이 삶의 기초가 되는데 이를 겪지 못한 채 어른의 세계에 있었다"며 홀로 안고 있던 고민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감수성이 예민한 천생 배우"라면서 "어릴 때 연기를 시작하면 겪게 되는 문제"라고 공감했다.이날 고두심과 이민우는 1970, 1980년대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강화군 교동도의 한 시장에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시간여행을 즐긴다. 또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교동도와 북한 연백평야 풍경을 한눈에 즐긴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소리 박물관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한다.고두심과 이민우가 강화도에서 여행하는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48회 방송은 28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