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영화 데뷔작 '화녀' 불어 자막 없는 버전 재탄생
배우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 '화녀'가 불어 자막을 없애고 '클린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1971년 개봉된 '화녀'는 원본 필름이 유실돼, 유일하게 남은 필름에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됐던 불어 자막이 새겨진 영상이었다.

이에 미디어 그룹 뉴의 디지털 플랫폼 계열사 뉴 아이디는 파트너사인 SKT의 자막 제거 솔루션을 활용해 자막을 없애고,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영문 자막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

배급사인 디자인소프트와 콘텐츠존은 '화녀'의 클린 버전을 이달 중순까지 국내 VOD 주요 서비스 플랫폼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뉴 아이디는 아마존과 미국 방송사 폭스(FOX)가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투비 등 해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