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백지영, 11년 만에 '사랑이 올까요' 리메이크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가 자신들의 대표 히트곡인 '사랑이 올까요'를 11년 만에 새롭게 발표한다.

소속사 올마이티레코즈는 29일 마이티마우스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리마이티'의 첫 번째 곡으로 '사랑이 올까요 2021'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2010년 원곡에서 호흡을 맞췄던 가수 백지영이 이번에도 피처링에 참여했다.

멤버 쇼리는 소셜미디어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한번 우리와 함께해준 의리파 명품 보컬 백지영 누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마이티마우스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기반 힙합 장르인 이 곡을 재즈풍으로 재해석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자신의 옛 히트곡이나 다른 가수의 곡을 다시 발표하는 리메이크 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응급실',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까만 안경' 등 여러 곡의 새 버전이 나왔으며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는 1990∼2000년대 명곡으로 채워진 리메이크 앨범을 오는 31일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