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린 (사진=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유튜브에서 ‘10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크리에이터 마이린(본명 최린, 14)이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는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오늘(26일) “청소년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크리에이터 마이린을 영입하고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강화에 나선다”며 “이미지나인컴즈는 마이린의 크리에이터 활동뿐 아니라 전문 인력을 배치해 학업과 인성, 안전 등 전인적 성장에 책임감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마이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스스로 유튜브를 시작, 현재 110만 구독자에 콘텐츠 누적 조회수 7억뷰에 달하는 마이린TV를 운영 중이며, 온라인상에서 10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크리에이터다.

무엇보다 또래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등 구독자와 함께하는 실시간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로 학부모, 선생님들에게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터디윗미’는 10대들에게 유행하는 ‘모든 버전 실시간’의 공부 버전이다. 마이린은 유튜브 세대답게 온라인 트렌드를 발 빠르게 캐치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마이린 영입을 시작으로 뉴미디어콘텐츠 영역에서 한 발 더 앞서가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방송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생태계에서 재미뿐만 아니라 유용한 정보, 선하고 건강한 영향력까지 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미지나인컴즈는 MBN ‘보이스킹’, ‘로또싱어’, KBS ‘트롯전국체전’, Mnet ‘TMI뉴스’, ‘캡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 방송 프로덕션이자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연, 이은, 아역배우 이진주 등의 연기자와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등 방송인.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등의 가수까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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