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공개…"영화로 연결된 우리"

2020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3일 영화제 예고 상영물인 공식 트레일러 '소울 커넥션'을 공개했다.

지난해 영화제 한국 단편 부문에서 '호랑이와 소'로 대상을 받은 김승희 감독이 공식 트레일러의 연출을, 전자음악가 키라라가 음악을 맡았다.

트레일러에는 등장인물들이 흥겨운 리듬 속에서 영화라는 창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것이 멈춘 상황에서도 우리의 삶이 끊임없이 연결되고 나아감을 표현한 것이다.

김 감독은 "우리 모습은 마치 멈춘 상태처럼 보이지만, 창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고자 하는 바람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다음 달 17∼22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리며, 총 26개국에서 온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대관령 곳곳의 문화 공간을 활용해 이색 상영관들을 마련하고 평창 지역의 자연과 특색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최대한 지키며 관객들이 안전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청정 강원에서 안전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작년보다 더 철저한 방역 매뉴얼을 마련했다"며 "평창의 자연 속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영화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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