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한국대표부는 22일(현지시간) 유엔 사무국을 비롯한 여러 유엔 기구, 유엔 회원국 대표부, 유엔 국제학교 등 관련 기관·단체 직원과 가족 1천명을 대상으로 영화 '미나리' 온라인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상영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 등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인과 아시아계에 대한 이해와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고 대표부는 설명했다.

대표부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자 출신의 한 유엔 사무국 직원은 "이미 '미나리'를 관람했지만 다시 보고 싶어서 신청한다"면서 영화 속에서 할머니와 손자가 나누는 대화가 자신의 경험과 흡사했다고 말했다.

주유엔 대표부, 유엔 직원 대상으로 '미나리' 온라인 상영회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