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신곡 '버터' 티저 / 사진 = '버터' 티저 영상 갈무리
BTS 신곡 '버터' 티저 / 사진 = '버터' 티저 영상 갈무리
방탄소년단의 '버터' 티저 영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신곡 '버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의 조회수가 1800만건을 돌파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약 12시간 만에 거둔 성과다.

티저 영상은 약 19초로 멤버들 특유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 담겼다. 흑백 화면 안에서 방탄소년단은 정장 차림으로 나란히 서 있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고개를 까딱이며 리듬을 즐긴다. 그러다 깜짝 놀란 듯 일제히 입을 막고, 화면이 전환해 팬케이크 위에 버터가 녹고 있는 장면이 집중 조명된다.

'버터'는 이들의 메가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영어 싱글 앨범이다. 특히 곡 작업에 리더 RM이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RM은 최근 미국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듣는 팝이나 힙합 대부분은 미국에서 왔다. 하지만 한국인인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특성도 있다"며 "이 두 가지를 결합하려고 노력하는데, 우리가 새 장르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버터'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