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거짓으로 팬 안심시키려…불찰"
마르코, 모모랜드 혜빈 /사진=한경DB

마르코, 모모랜드 혜빈 /사진=한경DB

그룹 열혈남아·유앤비 출신 마르코가 모모랜드 혜빈과 열애 중임에도 팬들에게 거짓 해명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마르코와 혜빈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모자, 목걸이, 맨투맨 등 다수의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사진이 증거로 제시됐다.

열애설이 확산하자 마르코는 팬들과의 단체 채팅방을 통해 한 차례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제가 연애한다는 말이 있던데 전혀 아니다", "속상해서 신경 쓰인다", "태어나서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다" 등의 말로 팬들을 안심시키려 했다.

그러나 하루 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모모랜드 혜빈 측은 이를 인정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혜빈 본인에게 확인 결과 마르코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교제 기간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인 만큼 자세한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마르코가 열애를 부인한 상황이었지만, 모모랜드 측이 이를 뒤집은 것. 당장 열애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거짓 대응보다는 솔직한 입장 발표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 결국 마르코는 하루 만에 '거짓말쟁이'가 됐다. 스스로 팬들과의 신의를 저버린 꼴.

이에 마르코는 "거짓으로 팬 여러분을 안심시켜드리고자 했던 것이 제 불찰"이라며 "많은 분들께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팬분들의 사랑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제가, 진실한 자세가 당연하다는 사실을 외면했다"며 사과했다.

그는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거짓 해명으로 상처 입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죄송하다는 말로 이미 저에게 받은 실망과 속상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끊임없이 반성하겠다"며 "다시는 실망 시켜드리지 않게 노력하고 저의 철없는 행동에 보내주시는 질타는 잊지 않고 또 반성하겠다"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