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둘째 임신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지혜-문재완 부부의 2세를 갖기 위한 노력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문재완 부부는 세번째 시험관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미 두 번의 유산을 겪은 이지혜는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호텔에서 마음껏 플렉스하며 그 간의 긴장감을 풀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재완은 긴장한 이지혜를 위해 어설프지만 마술쇼를 보여주며 현금 선물을 건네 이지혜를 감동시켰다.

며칠 후 이지혜는 집에서 임신을 확인했다. 이지혜는 "원래 5-6일 만에 나오는데 진짜 오늘까지 꾹 참았다. 9일 될 때까지. 그런데 오늘 체온 재보니 평소보다 높더라"라며 문재완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했다. 임테기를 들고 화장실로 이지혜는 잠시 흐느꼈고 문재완은 밖에서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는 알 듯 말 듯한 표정을 지었고 문재완은 임테기를 보고 "됐다 됐어"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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