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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초여름의 생동감 넘치고 우아한 분위기를 표현해냈다.

한 패션 매거진은 17일 공효진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패셔너블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인 공효진은 '공효진다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배우의 새로운 전형과, 환경에 대한 관심, 패셔니스타로서의 영향력에 대한 질문에 그는 "호불호가 정확한 사람이지만 쉽게 꺾이기도 한다. 대쪽 같지 않아 잘 바뀌기도 하지만 좋아할 땐 아주 좋아하고 관심을 오래 갖는다. 좋은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그게 왜 좋은 지 설명을 잘 한다. 좋아하는 걸 길게 좋아하니까 진짜 좋아하나 보다 하고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친구하고 싶은 역할을 묻자 "동백이는 애기도 있고 용식 씨도 있고 가게도 봐야해서 너무 바쁠 것 같다. '파스타'의 서유경이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하버스 바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