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남자친구가 있지만 다른 이성에게 친절한 남자친구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3회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이날 여자친구는 "남친이 다른 여자들에게 너무 친절하다. 원래 성향 자체가 다정한 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보기엔 상대방에게 여지를 주는 느낌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크게 상처 받은 일도 있었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보살 이수근은 남자친구에게 "계속 인기가 많고 싶어서 그런 거야?"라며 돌직구로 질문을 던지는데, 남자친구는 본인이 표현력이 많고 친화력이 좋은 것뿐이라며 결백을 주장한다. 여자친구가 싫어하기 때문에 본인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지만 자신과 여자친구가 생각하는 이성친구와의 적정선이 다르다는 것.

특히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들에게 하는 칭찬 에피소드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다른 칭찬도 있을 텐데 그런 칭찬은 왜 했어? 내가 여자친구라도 기분 나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과연 남자친구의 친절 화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결국 팩트 폭격을 가하면서 솔루션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냉철한 문제 분석과 현실적인 해결책이 함께 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13회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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