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라 에이전트(사진=U+아이돌Live앱 )

아돌라 에이전트(사진=U+아이돌Live앱 )


'아돌라 에이전트'가 마침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15일(토) U+아이돌Live앱에서 공개된 '아돌라 에이전트: 그림자사냥'(이하 '아돌라 에이전트') 마지막 회에서는 '펜션 부부 살인 사건'의 진범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지는 '스페셜 에이전트' 장동민-황제성-임라라-빅톤 수빈-데이식스 도운-이달의 소녀 이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6인은 진범 검거를 앞두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유력 용의자를 마지막으로 신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임 에이전트'의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장동민-수빈이 피해자 장준석의 동업자였던 조윤태를, 황제성-이브가 피해자 김민서의 과거 교제했던 이창민을, 임라라-도운이 김민서의 친구이자 이창민의 아내인 천수연을 만나 막판 추리에 돌입했다.

장동민, 수빈은 조윤태를 만나 그가 장준석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조윤태는 "회사 직원에게 건네준 것은 거래처 회계장부였다. 준석이한테 들어가야 할 자금이 100% 들어가지 않고 우리 회사로 일부 들어간 것이 있었다"고 고백하면서도 "다음 날 아침에 펜션 방을 열었더니 준석이가 죽어 있었다. 제가 범인이라면 아침까지 그곳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황제성-이브는 이창민을 만나 살인 사건이 있던 밤 김민서와 키스를 나눴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들었다. 이창민은 "민서와 키스를 했다. 민서에게 감정이 남아 있지만 제 아내를 사랑하는 건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장준석이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한 가운데, 이창민이 전자담배를 태운다는 사실도 공개돼 흥미를 더했다. 황제성은 "모든 퍼즐이 여기서 맞춰진다"며 이창민을 유력 용의자로 꼽았다.

여기에 천수연은 "민서와 남편이 키스하고 있는 걸 제가 봤다"고 고백해 추리 게임을 더욱 긴박하게 만들었다. 천수연은 "민서에게 다 봤다고 솔직하게 얘기를 했고, 민서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했지만, 임라라는 "끝까지 거짓말 하시는 이유가 뭐냐. 두 분 굉장히 심하게 싸우시지 않았냐"고 날카롭게 지적하며 천수연을 코너로 몰았다.

'스페셜 에이전트' 6인은 고민 끝에 각 팀이 생각한 진범을 지목했다. 장동민-수빈과 황제성-이브는 동일하게 이창민을 진범으로 꼽았고, 임라라-도운은 펜션 주인이었던 민영훈을 진범으로 지목했다.

6인의 진범 선택 후 범인 검거를 위한 그날의 진실 영상이 공개됐다. 피해자 장준석은 가정 폭력범이었고, 걸핏하면 김민서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결국 김민서는 장준석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채권양도 통지서, 아파트 매매 계약서를 빼돌렸고, 대학 선배인 민영훈에게 전화를 걸어 "나 좀 살려줄래? 나 선배만 있으면 돼"라고 애원했다.

민영훈은 김민서에게 장준석이 니코틴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해외에서 니코틴 원액을 배송시켰고, 두 사람이 이창민, 천수연과 여행 온 당일 "마무리 할 일이 좀 있다"고 밤이 되자 자리를 비웠다. 이후 장준석이 술에 취해 곯아떨어지자 마스터키로 펜션을 열고 들어와 장준석에게 니코틴을 주입해 죽였다.

천수연은 그런 민영훈에게 "민서 진짜 모습 보고 싶지 않아?"라고 했고, 김민서를 도발해 "내가 나 좋다는 남자들 내 맘대로 해보겠다는데 네가 무슨 상관이야"라는 충격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여기서 김민서의 무서운 두 얼굴이 밝혀졌다. 김민서는 "우리 같이 떠나기로 했잖아"라는 민영훈에게 "내가 왜 선배랑 도망을 가? 선배가 죽였잖아. 선배는 이미 살인자야. 선배 내 앞길 막을 거 아니지?"라고 얼굴을 싹 바꿨다. 김민서를 위해 장준석까지 살해한 민영훈은 충격을 받고 홧김에 김민서를 찌르면서 두 사람을 모두 죽음에 이르게 했다.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에 황제성은 "미쳤다"고 널브러졌고, 이브 역시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동민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러시면 안 됐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펜션 부부 살인 사건' 추리의 승자는 임라라-도운이었다. 내내 각종 단서를 독식하며 우승을 굳히는 듯 했던 장동민-수빈을 누르고 우승을 거머쥔 것. 임라라는 "CCTV가 고장난 게 너무 이상했다. 고장낼 수 있는 사람은 민영훈 뿐이었다"고 빛나는 '금촉'을 자랑했다.

당당히 진범을 검거한 임라라-도운에게는 최신형 휴대전화와 우승 배지가 수여됐다. 또한 특별 보너스로 '선임 에이전트'인 도운에게는 아돌라 오리지널 출연권까지 부여됐다. 임라라는 '선임' 도운을 "아이돌계 뇌섹남 1위"라고 극찬하며 화기애애하게 끝판 추리를 마무리했다.

U+아이돌Live 측은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 에이전트:그림자사냥’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돌라 에이전트’가 탄탄한 마니아층을 끌어모아 시즌2 제작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시청자를 위한 특별 비하인드 영상을 오는 22일 오후 5시 공개할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아돌라 에이전트:그림자사냥’ 비하인드 영상은 22일(토) 오후 5시 U+아이돌Live앱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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