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사진=방송캡처)

오! 주인님 (사진=방송캡처)



배우 나나가 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힐링과 사랑스러움을 내뿜으며 현실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에서 나나는 오주인이 선사한 속 시원한 사이다부터 애절한 고백, 사랑에 푹 빠진 행복한 일상에 이르는 다양한 감정 변화를 확실하게 그려내 극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이번 15회 방송에서는 오주인이 특유의 ‘당당 크러시’로 위기를 헤쳐나갔다. 오주인이 한비수(이민기 분)의 표절 의혹에 주변 사람들에게 웃으며 뼈있는 말을 건네는가 하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자킬러 통키타’는 자신에게 영감을 받아 작성한 대본이라고 해명했다. 오주인은 호소력 짙은 표정과 부드러움과 강단이 동시에 느껴지는 말투로 자신의 입장을 전달, 진한 진정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오주인의 당찬 매력은 한비수에게 전한 고백에서도 엿보였다. 오주인은 한비수가 자신을 밀어낸 이유가 죽음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참담한 눈물을 흘리며 “내가 작가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 마음만 볼래요”라고 올곧은 직진 사랑을 드러낸 고백으로 절절한 로맨스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이후 다시 연애를 이어가게 된 오주인은 한비수에게 깜짝 입맞춤을 선물하는가 하면 함께 유리창을 닦으며 귀여운 장난을 치는 알콩달콩한 일상을 이어가 사랑에 빠진 이의 전형을 보여줬다. 오주인의 얼굴에 드러난 행복함만을 100% 담은 웃음과 사랑스러운 행동들이 현실감 넘치는 커플의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마저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나나는 속마음을 전하면서 보인 애처로운 눈물부터 웃음 가득한 일상 등 ‘오! 주인님’이 방송되는 60분 동안 극과 극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목을 아낌없이 선사했다. 이에 단 1회만을 남겨둔 ‘오! 주인님’을 통해 나나가 어떤 흡인력 높은 연기로 오주인의 사랑을 마무리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오늘(13일) 오후 9시 2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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