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니가 4시에 온다면'…옥상달빛 피처링
서정진 작곡가·송명석 PD 그룹 포이트리, 9년만에 새 앨범

작곡가 서정진과 송명석 MBC 라디오 PD가 결성한 그룹 포이트리가 9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다.

음반제작사 레터뮤직은 오는 13일 정오 포이트리 새 EP(미니앨범) '니가 4시에 온다면'이 발매된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 포이트리의 첫 앨범 수록곡 '흐린 뒤, 맑음'을 피처링한 바 있는 옥상달빛이 이번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에도 참여했다.

시티팝 장르인 이 곡은 소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네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질거야"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 간의 길듦과 관심에 대한 가사를 담았다.

이 밖에도 엠넷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과 신인 가수 로즈마일, 박수진, 톤블루 등 다양한 피처링진이 참여한 5곡을 수록했다.

레터뮤직 측은 "포이트리가 추구하는 음악은 아름다운 가사와 감성이 가득한 듣기 편안한 음악"이라며 "당분간 아날로그와 레트로 성향이 강한 음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이트리는 노래와 연주는 물론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성시경, 박효신, 아이유, 세븐틴 등 유명 가수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서정진과 '푸른밤, 정엽입니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등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출한 송명석 PD의 만남으로 데뷔 때부터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