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근·정윤희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재개봉
한국 에로티시즘 걸작으로 손꼽혀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스틸 컷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스틸 컷

과거 대종상 9관왕 수상의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80, 감독 정진우)를 극장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는 12일부터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 열리는 '트로이카 전성시대' 기획전에서 재개봉돼 상영된다.

이대근, 정윤희 주연으로 산에서 숯을 구워 파는 '돌이'(이대근 분)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순이'(정윤희 분) 앞에 탐욕스러운 산림간수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담았다. 이는 1980년대 한국 에로티시즘 영화 대표작으로 꼽힌다.

정비석 작가의 단편소설 '성황당'을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원색적인 사랑과 원초적인 생명력을 그렸다. 특히 7080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명인 정윤희가 열연해 제19회 대종상에서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