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드라마…KBS 2TV 오늘 밤 11시 20분 첫 방송
'이미테이션' 정지소 "아이돌이 공감하는 연기 하고 싶었다"

전 세계를 K팝으로 물들인 열풍의 주역, 아이돌을 조명하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KBS 2TV는 7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이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이날 밝혔다.

극 중 걸그룹 티파티의 센터 이마하 역을 맡은 배우 정지소(22)는 "같이 연기하는 배우 분들이 워낙 실력파라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부담감) 극복에 대해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 아이돌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연기를 하고 싶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혹시나 다 이해하지 못하고 연기를 할까 봐 걱정되기도 했다"고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어렸을 적 아이돌을 꿈꾸기도 했다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무대도 올라가 보고 이런저런 경험을 했는데 가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며 "가수는 어렸을 때의 꿈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미테이션' 정지소 "아이돌이 공감하는 연기 하고 싶었다"

'이미테이션'은 작품 속 그룹 티파티가 지난달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고, 보이그룹 샥스가 이날 정오 신곡을 발매하는 등 세계관을 확장하는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샥스의 센터이자 모든 것이 완벽한 아이돌 권력 역을 맡은 이준영은 "웹툰 속 캐릭터는 완벽한데 나는 그만큼 잘생기지도 실력도 갖추지 못했다"며 "(웹툰 속) 권력을 100% 구현하기보다는 내가 느낀 권력을 잘 해내야겠다는 부담감이 더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고의 여성 솔로 가수 라리마 역을 맡은 박지연은 "팀 활동은 오래 했지만 솔로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몇 배의 노력이 필요했다"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디바인 엄정화 이효리 선배의 무대를 많이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에이티즈의 멤버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윤호는 "인생의 첫 작품으로 ('이미테이션'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에이티즈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한현희 PD는 "작품의 엔딩 노래에 '오늘 밤 가장 예쁜 별은 너야'라는 가사가 있다.

이 별은 나 자신일 수도, 음악을 들은 여러분들일 수도 있다"며 "그 별들에게 아티스트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선한 영향력으로 위로하고 감동을 주고 격려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미테이션' 정지소 "아이돌이 공감하는 연기 하고 싶었다"

오늘 밤 11시 20분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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