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사진=MBC)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이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 예능감을 뽐낸다.

7일(금) 방송되는 ‘볼빨간 신선놀음’에는 떠오르는 ‘트롯 퀸’ 양지은이 ‘저 세상 맛’ 레시피 검증을 위한 일일신선으로 출격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최근 제주에서 경기도로 거주지를 옮길 만큼 바쁜 근황을 전한 그는 “스타가 된 게 실감이 나느냐”는 질문에 “나보다는 일을 그만두고 육아 중인 남편이 더 실감한다”고 답했다. 치과 의사인 남편이 현재 전업 주부생활 중임을 밝힌 것. 이어 “본인의 꿈은 이미 이뤘으니 지금은 나를 도와줄 시기인 것 같다더라”며 사랑꾼 남편의 특급 외조를 자랑했다.

또한 아버지를 위해 신장이식 수술을 한 뒤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수술 뒤 2년간 노래를 하지 못해 슬럼프를 겪었던 시기에 대해 “노래를 아예 못 하게 되니 실력이 퇴보하더라. 판소리 전공을 바꿀까 고민 했다”며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에 성시경은 “그래도 열심히 한 덕에 대중가요를 섬세하게 노래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북돋웠고 양지은 역시 “그래서 (미스트롯2 우승이라는)복도 받은 것 같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솔직담백 토크로 모두를 사로잡은 양지은은 이날 ‘빙빙빙’, ‘범 내려온다’ 등 폭발적인 가창력의 노래를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한ㅍ녀 노래부터 수준급 입담까지, 유쾌 발랄 트롯 여신 양지은의 활약은 7일(금) 오후 8시 45분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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