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1일 특집 방송
매일 희로애락 전한 '아침마당'과 '6시내고향' 30주년
KBS 1TV는 '아침마당'과 '6시내고향' 방송 3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21일까지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고 7일 예고했다.

1991년 5월 20일 같은 날 태어난 두 프로그램은 30년간 매일 안방에 시청자들의 희로애락 인생을 소개해왔다.

'아침마당'은 7~9%대(닐슨코리아), '6시내고향'은 6~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아침마당'은 '희망은 당신입니다'를 주제로 특집 무대를 마련했다.

월요일과 금요일 방송은 KBS 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최초로 'KBS 열린음악회'를 녹화하는 KBS 홀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아침마당' 시청자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은 출연자를 선정하는 등 섭외에도 공을 들였다.

화~목요일 '찾아가는 아침마당'은 상암문화비축기지와 은평한옥마을, 경기도 가평 장수마을에 야외세트를 설치해 시청자와 만난다.

우리 시대의 작은 영웅들과 희망을 전하는 청년들을 비롯해 장수 어르신, 특별한 가족, 해외교포들까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6시내고향'은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켜온 고향 이웃들의 모습을 전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마련된 연중 기획 '작은 경제가 세상을 바꾼다'를 통해 국악인 남상일과 가수 진성, 김용임, 박구윤, 신성, 신인선, 김경민, 우주소녀, 뮤지컬 배우 함연지, 이정용과 믿음이 마음이 등이 현장 일손 돕기와 농특산물 홍보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응원한다.

아울러 나태주 시인과 배우 박진희, 구혜선, 개그우먼 김신영 등 긍정과 희망을 전하는 스타들 역시 특집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