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양지은 /사진=린브랜딩 제공
조영수, 양지은 /사진=린브랜딩 제공
'미스트롯2' 진 양지은이 조영수 프로듀서와 극강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6일 린브랜딩은 공식 SNS를 통해 양지은과 조영수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지은과 조영수는 녹음 스튜디오에서 나란히 앉아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양지은은 수수하고 편안한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조영수와의 작업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내고 있다. 조영수 역시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웃고 있다.

최근 양지은이 조영수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데뷔곡을 들은 후 감동적인 멜로디와 진심이 담긴 가사에 감명받아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두 사람의 완벽한 시너지가 발휘될 이번 작품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곡은 양지은 특유의 한이 서린 보이스가 잘 드러난 곡으로 조영수는 양지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맞춤형 곡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미스트롯2'에서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써내려가며 '기적의 신데렐라'로 등극, 진을 차지한 양지은이 정식 데뷔 후 독보적인 '트롯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양지은은 TV조선 '내딸하자', '화요청백전'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감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는 물론 반전의 허당미까지 선보이고 있다. 우아하고 품격을 갖춘 외모로 생애 첫 뷰티 모델로 전격 발탁되는 등 광고계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제주 우도 출신인 그는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양지은의 데뷔 싱글은 오는 1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