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2집, 발매 첫주 38만여장 판매
신예 엔하이픈, 오리콘 주간 음반차트 첫 정상
신인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두 번째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4일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엔하이픈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집계를 대상으로 하는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앞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은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최고 2위에 오른 바 있다.

'보더 : 카니발'의 일본 첫 주 판매량은 8만 3천218장으로, 데뷔 앨범 기록(7만1천여장)을 크게 웃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발매 후 1주일간 '보더 : 카니발'은 총 38만 4천699장(한터차트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대비 10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이자, 지난해 데뷔한 그룹 중 최고 성적이다.

엔하이픈은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대표적 신인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하이브와 CJ ENM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에서 팬 투표로 결성돼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상태에서 데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