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폭군 연산군과 성군 정조, 두 조선王의 상반된 스트레스 푸는 법이 공개된다.

역사 확장판으로 돌아온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이하 ‘선녀들’)이 더 넓고 깊어진 시각으로 역사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첫 번째 배움 여행은 역사와 심리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연산군이 폭군이 된 서사를 심리로 풀어내며 흥미를 모았다.

5월 2일 방송되는 ‘선녀들’ 2회에서는 연산군과 같은 비극적 가족사를 겪었지만 상반된 길을 걸은 정조의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비교해 풀어낸다. 전현무-김종민-유병재와 ‘역사 마스터’ 심용환, ‘심리 마스터’ 김경일은 창덕궁 안에서 또 다시 ‘역사X심리’ 크로스 여행에 빠져들었다고 해 기대가 더해진다.

무엇보다 이날 김종민은 최애王 정조의 이야기에 지식을 술술 쏟아내며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어릴 적 할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목격한 것은 물론, 늘 암살 위협 속에서 살아야만 했던 정조. 김종민은 이러한 정조가 일기를 쓰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부 좀 해왔다”는 ‘정조 마니아’ 김종민의 활약과 더불어, 정조를 위대한 성군으로 만든 일기의 심리학적 비밀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선녀들’은 연산군의 황당한 ‘분노 버튼’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분노, 스트레스를 대하는 두 왕의 상반된 기록에 ‘선녀들’은 “미래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놀라워했다고 해, 과연 심리학으로 바라보는 폭군 연산군과 성군 정조의 모습은 어떠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흥미진진한 역사와 심리의 ‘컬래버’ 배움 여행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2회는 5월 2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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