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약 한달 만에 근황
제주서 전한 홀가분한 일상
배우 엄지원/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엄지원/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엄지원이 이혼 발표 후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엄지원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지난 제주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원은 제주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엄지원의 표정과 느낌은 최고다", "예술 사진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해당 게시물은 엄지원이 과거 이혼 사실을 고백한 뒤 약 한 달 만에 처음 공개된 근황이 담겼다. 당시 엄지원은 이미 오래 전에 이혼을 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안겼다.
엄지원, 이혼 발표 후 홀가분한 일상…제주도 떠났다 [TEN ★]
배우 엄지원/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엄지원/ 사진=인스타그램
엄지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는데 답하지 못했다"며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까지 침묵 할 수는 없는 일인 것 같아 용기내 글을 적었다"며 "지금처럼 변함 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엄지원은 지난해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출연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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