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씨가 3.55㎏의 황금빛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윤씨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그는 수상 후 열린 간담회에서 “내가 오스카상을 받았다고 윤여정이 김여정이 되는 건 아니다.

앞으로도 살던 대로 살겠다”며 위트가 담긴 수상 소감을 밝혔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