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그오빠 (사진=로얄티이엔엠)


4인조 밴드 사거리 그오빠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했다.

사거리 그오빠는 25일 멤버별 SNS를 통해 새 싱글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은 흑백 톤으로 사거리 그오빠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온전히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자의 포지션 악기와 함께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거리 그오빠는 지현우(리더, 보컬, 기타)를 필두로 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이자 음악감독 윤채(건반), 더 넛츠 초창기 멤버 김현중(베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왕립음악원' 최초의 플라멩코 학부 졸업생이자 뮤지션 및 음악 감독 사에(기타, 퍼커션)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발표한 2021 프로젝트 첫 싱글 ‘프리지아’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알린 사거리 그 오빠는, 앞서 더 넛츠 이후로 지현우의 약 9년 만의 가요 활동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명 ‘지현우 밴드’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이 어떤 음악으로 대중 곁을 찾아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사거리 그오빠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새 싱글을 발표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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