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놀면 뭐하니' 출연
음원 사이트 역주행 성공
"10년 동안 음원 수익 정산 제대로 못받아"
SG워너비/사진=소속사 제공

SG워너비/사진=소속사 제공

'역주행' 신화를 기록 중인 SG워너비가 음원 수익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지난해 8월 음원유통사 다날을 상대로 15억 원 대 부당이익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포켓돌 스튜디오은 소장을 통해 2006년부터 SG워너비 3집과 4집 앨범, 씨야 1집 앨범과 2집 앨범 흥행에 따른 수익금을 온전히 정산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SG워너비 3집에는 '내 사람', '사랑했어요' 등 히트곡이 수록돼 있고, 4집에는 옥주현이 피처링한 '한 여름날의 꿈', '아리랑' 등이 담겨 큰 사랑을 받았다. 음반 시장이 위축됐던 시기에도 3집은 31만1642장, 4집은 19만999장을 판매하며 각각 2006년과 2007년 연간 음반 판매량 2위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SG워너비/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SG워너비/사진제공=MBC

SG워너비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당시 인기곡들이 재조명받았고, '내 사람' 등 방송에서 부른 노래들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역주행으로 SG워너비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상황에서 음원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는 상황.

다만 포켓돌스튜디오 법률 대리인 측은 소송이 진행되는 상화인 만큼 공식적으로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