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홍수현/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이종혁, 홍수현/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FN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종혁, 홍수현이 '경찰수업' 출연을 확정지었다.

22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배우 이종혁, 홍수현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믿고 보는 이종혁, 홍수현의 합류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이종혁은 극 중 경찰대학교 법학 교수 권혁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차가운 말투와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정통 엘리트'로, 학생들의 선망과 공포의 대상인 그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고 해 기대를 부른다. '날아라 개천용', '굿캐스팅', '봄이 오나 봄' 등 전작들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만큼, 그의 변신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수현은 경찰대학교 유도부 교수 최희수로 분한다.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부잣집 아들', '매드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켜온 홍수현은 밝고 쾌활하지만 가슴 깊숙한 곳 서글픔을 감추고 있는 인물 최희수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종혁, 홍수현이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앞서 캐스팅된 차태현, 진영, 정수정과는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경찰수업'은 오랜 시간 베일에 가려졌던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독고다이 '행동파' 교수와 '두뇌파' 학생의 아슬아슬한 충돌과 화합을 그려낸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 인물들 간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태현, 진영, 정수정, 이종혁, 홍수현 등 빛나는 명배우들의 대거 합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경찰수업'은 오는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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