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운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이 새 앨범 '잇츠 낫 유어 폴트(it's not your fault)'로 돌아온다.

다운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잇츠 낫 유어 폴트'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19년 KOZ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다운이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로서 내는 첫 미니앨범이다. '잇츠 낫 유어 폴트'는 사랑과 이별, 추억과 아픔, 고통과 인내 등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는 과정을 담는다. 다운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하는 등 잘못과 실수 속에서 성장하는 화자의 모습을 그려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 다음은 다운 '잇츠 낫 유어 폴트' 발매 기념 일문일답
Q. KOZ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뒤 내는 첫 미니앨범인데, 소감이 어떤가?

A. 사실 조금은 걱정되기도 합니다. 온전히 제가 하고 싶은 것들만 담아 놓은 앨범이라서 후련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네요!

Q. 미니 2집 '잇츠 낫 유어 폴트'의 모든 수록곡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A.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곡의 분위기와 메시지입니다. 각 곡이 각자 다른 개체인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페시미즘(Pessimism)' 입니다.

Q. '연남동'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와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A. 수록곡 중 가장 대중적이고 친절한 곡이라고 생각해서 타이틀로 선정했습니다. 감상 포인트는 노래를 부를 때 디테일을 많이 신경 썼는데 "익숙한 거리야", "연남동 거리야" 등 전부 감정을 다르게 넣어서 불렀습니다. 끝으로 가면서 조금 더 섬세해지는 보컬을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앨범에는 릴보이, 권진아, CHE, jane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A. 비하인드는 많은데 하나만 꼽자면 CHE랑 작업할 때 원래 '허밍'이 아닌, 다른 곡을 작업하러 온 거였는데요. CHE가 듣더니 "이 트랙이 마음에 든다"고 해 바로 그날 작업을 끝내서 제일 마지막으로 쓴 곡인데도 가장 빨리 나온 곡이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Q. 과거의 기억에 속박된 모습을 표현한 트레일러가 인상적이었다.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제 앨범 제목 그대로 말해주고 싶네요. '잇츠 낫 유어 폴트'라고요!

Q.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A. 저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외로움과 슬픔을 피하기보다는 마주하고 깊게 들여다보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 해결하기보단 받아들이고 그걸 토대로 창작물을 만드는 쪽으로요. 이 앨범은 조금은 염세적일 수 있고 외롭고 슬프게 들릴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즐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의 외로움을 들여다보는, 어쩌면 자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일 수도 있는 이 사람에게 여러분은 '잇츠 낫 유어 폴트'라고 말할 수 있는지.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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