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최여진에게 약을 탄 주스를 먹였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이 주세린(이다해 분)에게 오하라(최여진 분)의 주스에 약을 타라고 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 전 미팅에서 오하라는 "나 주스 안 마신다"면서 반발했지만 황가흔은 "안 좋은 기억이라도 있냐? 설정 절대 바꿀 수 없다"라고 고집을 세웠다.

한편 황가흔은 '동대문 여신'으로 주세린과 접선했다. 이어, 황가흔은 주세린에게 "난 네가 고은조의 작품을 베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주세린은 황가흔에게 충성을하기로 했다. 이를 가지고 황가흔은 "오하라한테 약을 먹여라"라며 택배로 약을 보냈다. 이를 받은 주세린은 과거 고은조의 주스에 약을 탄 장면을 떠올리며 속을 바들바들 떨었지만 "하라야 미안해.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하는 지 모르겠어"라며 황가흔이 시킨대로 했다.

영화 촬영날 오하라는 "주세린이 얼마나 드레스를 잘 만들었는지 볼까?"라며 배달된 드레스를 꺼냈고 그 순간 자신이 고은조의 신부 파티 때 입었던 옷임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촬영 당일 첫 시나리오에서도 오하라가 고은조에게 시켜던 그대로 주스를 마시는 설정이였다.

오하라는 손을 떨며 주스를 마셨고 이후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황가흔은 "오하라 지금 네가 느낀 고통 내 아이가 죽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산산이 부숴줄게. 지옥까지 떨어트려줄게"라고 분노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