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보쌈-운명을 훔치다' 주연 활약
'보쌈' 제작진 "권유리 활약, 기대해도 좋다"
'보쌈' 5월 1일 첫 방송, 기대감 고조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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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새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권유리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MBN 종편 출범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선보일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권유리는 화안옹주 수경 역을 맡았다.

그동안 MBN 드라마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수목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 및 MBN 개국이래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신기록을 터트렸던 '우아한 가(家)' 중심에는 위악을 자처하는 대범한 모석희(임수향)가 있었다. 지난해 치밀한 밀당 심리물로 호평을 받았던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남편의 외도에 맞서 희대의 납치 자작극을 꾸민 심재경(김정은)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아내 캐릭터로 절대적 존재감을 심었다.

'보쌈'은 이전의 임수향, 김정은의 활약을 잇는 여성캐릭터 수경의 활약이 예고된 작품. 권유리의 첫 사극에 MBN에서 보여준 여성 캐릭터 계보를 이을지 이목이 쏠린다.

수경은 광해군(김태우)과 소의 윤 씨 사이에서 태어난 옹주다. 정치적 밀약으로 아버지의 숙적 이이첨(이재용)의 아들과 혼약을 맺지만, 첫날밤을 치르지도 못하고 청상과부가 된다. 무엇보다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의 실수로 보쌈까지 당하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뒤바뀐 운명을 직면한다. 설명만으로도 파란만장한 삶이 예측되지만, 오히려 역경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 권유리를 만나니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생생하게 살아 움직인다. 그간 공개됐던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소탈함 속에서 감출 수 없는 우아한 기품부터 남장과 국궁 등으로 뿜어져 나오는 당당한 기백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한 바. 운명에 맞선 수경의 적극적 여정이 권유리의 도전과 만나 일으킬 시너지가 기대된다.

제작진은 "2021년 권유리가 MBN 드라마에서 시원한 사이다 행보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우아한 가(家)' 임수향,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의 바통을 이어받는다"며 "사극이 처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발성과 연기톤이 안정돼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면모를 소화해야 하는 수경이란 인물에 차별화된 매력을 심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도 배우 권유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보쌈'은 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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