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쥐언니, 대한민국 크리에이터 대상…“열심히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 나누고 싶어”

뷰티크리에이터 ‘양쥐언니’ 양지혜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크리에이터 대상(이하 대한민국 크리에이터 대상) 시상식에서 뷰티앤헬스 부문 크리에이터 대상을 받았다.

각 부문별로 선정된 수상자는 뷰티 앤 헬스 부문 양쥐언니 외에도 엔터앤쿠킹 부문 김재원, 쉐프테이터 부문 홍석천, 맘엔터 부문 조은숙, 패션 아티스트 부문 단하, 뷰티 아티스트 부문 레오제이, 먹방 ASMR 부문 쏘영 등이다.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대한민국 크리에이터 대상은 1인 미디어 시대를 주도하는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크리에이터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브랜드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다.

양쥐언니는 “뜻 깊은 행사에 초청돼 첫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평범한 아줌마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무척 감사하고 감격스럽다. 늘 겸손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주신 귀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싶다”며 “저와 같은 주부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양쥐언니는 40대 중반의 평범한 주부다. 30대 중반부터 다이어트와 홈트레이닝을 시작해 주로 뷰티 홈케어와 식단, 이너뷰티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소탈함으로 수년째 활동 중인 그는 최근 방송과 칼럼을 통해 뷰티크리에이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중이다.

한편 양쥐언니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2021 연탄은행 사랑가득나눔 시니어모델 자선패션쇼’에서 모델로 특별출연하며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자신의 뷰티 칼럼 판매 수익금과 유한키즈스틱 홍보모델 계약금 전액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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