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1년만에 완전체 앨범…"사랑의 위대함 담아"
보이밴드 데이식스(DAY6)가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일 데이식스의 미니 7집 '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가 발매된다고 12일 밝혔다.

시리즈 앨범 '더 북 오브 어스'의 네 번째 앨범이자 완결판인 이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했다.

앨범명 '네겐트로피'는 에너지의 증가 혹은 감소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학 용어로, '우리를 회복시키는 에너지는 사랑이고, 사랑으로 우리는 하나가 된다'는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타이틀곡은 어려움 속에서도 피어나는 따스한 희망을 노래한 '유 메이크 미'(You make Me)다.

이 곡을 단독으로 작사하고 수록곡 전곡 작사에 참여한 영케이는 "이번 앨범으로 사랑이 있다면 무엇이든 견뎌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며 "어떠한 형태의 사랑이라도 그 사랑은 위대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에브리데이 위 파이트', '힐러', '둘도 아닌 하나', '구름 위에서', '무적(ONE)', '우리 앞으로 더 사랑하자' 등 총 7트랙이 실렸다.

꾸준히 앨범 작업에 참여한 멤버들은 이 앨범에서 역시 전곡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JYP 최초의 밴드로 데뷔한 이들은 직접 만든 곡인 '예뻤어', '좀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으로 사랑받았다.

유닛(소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해왔으며, 리더이자 보컬인 성진은 최근 입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