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 주인님'에서 나나와 이민기가 동거를 들켰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에서는 아들 한비수(이민기 분)의 동거를 눈치 챈 강해진(이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해진은 한비수의 집에 들이닥쳤다. 오주인에게 집을 팔았던 강해진은 "오주인씨는 어디갔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비수는 "내가 다시 월세 얻어 산다"라고 둘러대며 "요즘 작업하는데 영감을 받고 싶어서 오주인 씨 사진을 붙여 놨다"라며 변명을 늘어놨다.

이어 강해진은 오주인에게 "여기에서만 비수가 글이 써진다고 해서 세를 준거라고요?"라며 물었고, 이에오주인은 "저는 방을 세놓는 게 대본이 빨리 나오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어요. 어머니가 생각하는 그런 감정 조금도 없습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한비수 역시 "주인 씨한테 그런 감정 조금도 없어. 이 집에서 길어봤자 3개월이야"라고 대답했다.

한편 정유진(강민혁 분)은 자신의 회사 광고 모델로 오주인을 추천했지만 "오주인 씨 요즘 남자랑 동거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는 말을 듣고 신경쓰여 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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