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TV로 보던 형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MBN 10일 첫 방송
'전국방방쿡쿡' 차태현 "신선한 조합…볼수록 더 재밌어질 것"
차태현, 장혁, 이상엽,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 배우와 스포츠 스타가 한자리에 모여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을 펼치는 생소한 장면을 매주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MBN은 6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새 예능 '전국방방쿡쿡'이 오는 10일 오후 6시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배우 셰프 군단을 이끌게 된 차태현(45)은 "처음 출연진 명단을 들었을 때는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조합이라 굉장히 신선했다"며 "멤버 간 단합도 호흡도 너무 좋아지고 있어서 회가 거듭될수록 더 재밌어지고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 스타 군단의 에이스로 평가받는 안정환도 "멤버를 듣자마자 무조건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신선한 것도 있지만 무조건 될 거라고 믿었다"고 동조했다.

'전국방방쿡쿡' 차태현 "신선한 조합…볼수록 더 재밌어질 것"
'전국방방쿡쿡'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인물로 꼽힌 김태균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러 다닐 것 같아서 출연했는데 직접 요리를 하고 대접해야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고정 멤버로 활약하게 된 박태환은 "TV로만 뵙던 형들과 방송하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KBS 2TV 예능 '1박2일'에서 만난 김성 PD와 인연을 이어가게 된 그는 "'1박2일'을 하며 요리 대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굉장히 좋았다.

요리 대결에 좀 더 집중해 만든 프로그램이 '전국방방쿡쿡'"이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지방 답사를 다니면 시장이 활기를 많이 잃었는데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대한민국 특산물을 요리로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요리 대결이라는 형식을 선택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콘셉트인데, 특별한 손님들은 모두 시청자분들을 대표해서 오시는 분들이라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국방방쿡쿡' 차태현 "신선한 조합…볼수록 더 재밌어질 것"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