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사진=젤리피쉬)


김세정이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 김세정이 tvN ‘온앤오프’, JTBC ‘독립만세’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부터 라디오 출연, 다양한 콘텐츠 공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레드북’ 캐스팅까지 확정 지으며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약 7개월 만에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I'm’으로 돌아온 김세정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 4개 국가 1위, 15개 국가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김세정은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 출연해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뿐만 아니라 이에 앞서 지난 3월 30일에는 tvN ‘온앤오프’에 출연, 고향 김제로 떠나 ‘리틀 김제스트’ 속 OFF 김세정의 솔직하고 털털한 일상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가족은 물론 친구와 함께 한 평범한 일상 속 김세정의 귀여운 모습과 앨범을 준비하는 가수 김세정의 반전 모습이 시청자들을 한껏 매료시켰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세정은 뮤지컬 ‘레드북’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오는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레드북’은 지독하게 보수적이었던 시대, 진정으로 자유로웠던 여인의 새빨간 꿈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극 중 김세정은 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여성 안나역을 맡았다. 지난해 6·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보컬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세정이 이번 작품을 통해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아름답고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실력과 남다른 센스로 앨범 발매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및 라디오, 뮤지컬 출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세정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다음 행보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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