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사진=TV조선 '아내의 맛'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배우 함소원이 집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함소원이 자신이 소유한 집을 이사할 집으로 속여 방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중국인 시어머니 마마와 함께 이사할 새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함소원은 한 빌라를 이사할 집으로 지목했는데, 이 집이 사실은 함소원의 소유였다는 게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의 전언이다.

해당 누리꾼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함소원이 해당 빌라를 2017년 3월에 매입했으며 지난해 12월 근저당권 설정이 말소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함소원과 '아내의 맛'은 여러 조작 논란으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함소원 시부모의 중국 하얼빈 별장이 사실은 에어비엔비 숙소라는 의혹부터 중국 마마의 통화 상대가 막냇동생이 아닌 함소원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나아가 함소원이 딸의 옷을 두고 조작을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