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사진=방송캡처)

오! 주인님 (사진=방송캡처)



배우 나나가 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설렘부터 공포까지 감정 종합 세트를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에 출연한 나나(오주인 역)는 설렘 지수를 높인 복합적인 감정 표현부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위기의 순간까지 적재적소에 빛난 감정 열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오주인은 어머니(김호정 분)의 치매 때문에 생긴 오해를 역으로 이용해 한비수(이민기 분)에게 아버지 역할 대행을 부탁했다. 이에 오주인은 가족 나들이 내내 어머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능청스러운 연기와 어색한 감정 사이를 넘나들면서도 평소에 보지 못했던 한비수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이따금씩 설렘을 느끼는 등 복합적인 감정을 선사해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이후 오주인은 발신인 불명의 편지를 받은 뒤 겉으로는 쿨한 척 넘겼지만, 혼자 있을 때는 물론 친구 정유진(강민혁 분)을 만날 때도 심란한 마음을 애써 누르는 내면의 갈등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위기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오주인은 편지를 보낸 이가 최인영(차민지 분)이라는 것을 알고 두려움과 당황스러움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발버둥을 쳤지만 결국 탈의실에 갇히게 됐고 공포에 질린 채 절박한 심정으로 안간힘을 다해 탈출을 시도해 생생한 감정을 담은 감정 열연으로 방송 말미까지 꽉 찬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렇듯 나나는 오주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한비수를 향한 설렘, 절친한 친구 정유진에게 표한 친근함, 악의적인 편지를 받은 뒤에 표한 심란함, 감금당했을 때의 공포까지 다양한 감정을 담은 열연으로 자신이 가진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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