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내의 맛' 정동원이 트로트 공주 4인방의 관심을 받았다.

30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트롯의 맛'으로 꾸며져 '미스트롯2' 미(美) 김다현과 '트로트 공주' 임서원, 황승아, 김지율이 정동원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동원은 깜짝 등장했고 특히 정동원의 '찐팬'인 임서원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얼음이 됐다. 황승아는 정동원을 보며 "꿈이야 생시야? 왜 이렇게 멋있는 거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아이들은 김봉곤을 내버려 두고 정동원을 따라 쑥을 캐기도 했다. 이어, 정동원은 아이들을 이끌고 거위장에 스스럼없이 들어가 거위알을 주웠다. 이어 닭 탈출 소동이 벌어졌고 정동원이 30분간의 사투 끝에 닭을 생포하는 근성을 보여 다시 한번 소녀팬들이 반하게 만들었다.

김봉곤은 아이들이 구해온 거위알과 쑥으로 쑥 부침개를 만들었다. 정동원은 부침개까지 능숙하게 뒤집으며 제대로 활약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동원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황승아의 질문에 "나는 이때까지 한 번도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답해 트로트 공주들을 안심시켰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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