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 모습 담은 포스터 공개
예비 법조인들 정의 깨닫는 과정 담아
'로스쿨' 김명민 포스터 공개 / 사진 = JTBC 제공

'로스쿨' 김명민 포스터 공개 / 사진 = JTBC 제공

‘로스쿨’ 김명민이 괴짜 교수로 변신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특히 ‘연기 본좌’ 김명민의 복귀 소식에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23일 그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는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명민이 맡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양종훈은 ‘공포의 양크라테스’라 불리는 인물이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던 이전 이미지와는 달리, 스페셜 포스터엔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몸에 밴 당당하고 여유로운 아우라와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그의 자유로운 마인드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과거 검사 시절, 양교수는 철저히 원칙을 준수하고 올곧은 행동만 실행에 옮겼다. 그렇게 타협하지 않는 기질 때문에 상명하복의 검찰 조직 내 트러블 메이커가 됐다. 주변의 압력도 괘념치 않고 정의를 바라보고 흔들림 없이 나가는 ‘원 웨이’ 행보는 캠퍼스에서도 이어졌다. 로스쿨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문제적 교수로 불리는 이유다.

더군다나 가끔씩 예측불허 기행으로 주변을 당황케 하고, 필터링 없이 내뱉는 팩트 폭격으로 다가오는 이도 달아나게 만드는 게 특기. 그래서 이런 양교수에겐 늘 정체를 알 수 없는 흉흉한 소문만 무성하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죄수복에 수갑이 채워진 채, 섬뜩한 얼굴을 드러내 미스터리를 가중시키기도 했던 바. 법과 정의를 가르치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무후무한 사건의 실체는 무엇이며, 종잡을 수 없는 양교수는 과연 이 사건과 어떻게 연루됐는지, 베일에 가려진 로스쿨 미스터리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에 제작진은 “‘트러블 메이커’ 양교수의 예측 불가 행보는 로스쿨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발단으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하며, “다음을 상상하는 재미를 유발할 괴짜 양교수의 기발한 빅픽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명민은 2008년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강마에 역을 맡아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엔 괴짜 교수 역으로 돌아오는 만큼, '로스쿨'의 양교수가 김명민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로 등극할 수 있을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로스쿨’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을 연출한 김석윤PD와 서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JTBC ‘시지프스’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 수요일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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