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판타지'를 실현한 주인공들을 다시 만난다.

23일 밤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남들은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실제로 구현해냈던 ’순간포착‘의 다양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재보자 시즌2‘의 마지막 주제는 ’순간포착 판타지‘다. 네비게이션도 상용화되지 않았던 1998년, 운전석이 비워진 채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유령 차를 추적했는데 그 정체는 시대를 앞서 달리는 한민홍 교수(7회, 1998년)의 무인 자동차였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는 기술과 판타지의 조합인 또 다른 제 2의 유령차를 꿈꾸고 있다.

반면, 자동차의 이동성과 속도를 사람에게 적용한 1인 이동 슈트를 개발했다는 한 남자도 있었다. 한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슈트를 입고 앉아서, ‘태권V’ 처럼 누워서 파리 도심을 온몸으로 누비는 롤러 맨, 장이브 씨(319회, 2002년)다. 번쩍번쩍 불빛을 내는 27개의 바퀴가 달린 '버기 롤링' 슈트는 ‘아이언맨’ 버금가는 퀄리티를 자랑했다. 곤충처럼 육해공을 자유롭게 질주하는 것이 꿈이라던 그의 ‘2021년 업그레이드 슈트’를 공개한다.

또한, SF 판타지 소설가가 독특한 세계관을 표현하듯이 자기만의 판타지 세계를 직접 만든 사람들도 있었다. UFO를 타고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날아왔다는 지구 생활 1년 차 ‘외계인’ 한미애 씨(576회, 2010년)다. 강원도 영월의 한 농촌 마을에 정착해 지구인보다 더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친환경 외계인 생활을 자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판타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성을 짓던 백순삼 씨(655회, 2010년)도 있다. 9년간 맨손으로 만 개의 돌을 쌓아 거대한 유럽풍의 성을 만든 백순삼 씨는 수많은 사람과 성을 공유하는 진정한 성주가 되었다고 한다. 곽재식 과학소설(SF) 작가를 통해 들어보는 '현실판 판타지'의 깨알 같은 재해석까지, ‘순간포착-재보자 시즌2’ 그 마지막 이야기가 2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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