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사진=ATISPAUS 제공
서리 /사진=ATISPAUS 제공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신곡으로 88라이징 합류 소식을 화려하게 알린다.

서리는 18일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새 싱글 '러버스 인 더 나이트(Lovers in the night)'를 발매한다.

'러버스 인 더 나이트'는 새로운 사랑의 흥분과 불확실성에 대한 곡이다. 서리는 씁쓸하고 감미로운 감성으로 끝나지 않은 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앞선 음악들로 몽환적이고 여린 모습을 묘사한 서리는 올해 첫 신곡이 될 '러버스 인 더 나이트'를 통해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솔직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러버스 인 더 나이트'는 서리가 미국 기반의 글로벌 미디어 회사 및 레이블/매니지먼트사 88라이징에 합류하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서리는 리치 브라이언, 조지, 니키 등 글로벌 팝 씬을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폭 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리는 지난 2019년 유튜브에 올린 칼리드의 '토크(Talk)', 레이첼 야마가타의 '비 비 유어 러브(Be be your love)' 등 커버 영상이 10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목소리와 음악성만으로 큰 관심을 받은 아티스트다. 지난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첫 번째 EP '?depacse ohw'와 디지털 싱글 '트리거(Trigger)'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서리는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방탄소년단 정국,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의 추천을 받고, 빈첸, 데이식스 제이와 컬래버레이션 트랙을 선보이는 등 주목할 만한 신예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네이버 바이브의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넥스트렌드(Nextrend) 2021년 2월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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