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권 결혼 /사진 = 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안세권 결혼 /사진 = 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델 라인클랑의 멤버이자 성악가 안세권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안세권은 오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미모의 여자친구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피아니스트이자 목사의 딸로 알려졌다.

안세권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은 처음이라 실감이 아직 잘 안 난다. 평범하지만 세상 가장 다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며 “자식은 최소 3명을 낳고 싶다. 주말마다 교회 가고, 운동하고, 정말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 시절 씨름 선수로 활동하다 성악으로 진로를 바꿔 국립오페라단, LSS합창단 솔리스트 등을 역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너 안세권은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에서 준우승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tvN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서 조형균, 김동현, 이충주와 함께 에델 라인클랑을 결성해 결승전에 올라 3위를 기록한 바 있따.

안세권은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결단식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애국가를 불러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음색을 알린 것은 물론 ‘꿈꾸는 독도’ ‘평화 통일 콘서트’ ‘통일을 부르다’ 등 주요한 행사에서 활약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