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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가 독보적인 매력을 뽐냈다.

15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리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트랙 경기장을 모티프로 봄의 활기를 담은 화보 촬영장에 도착한 리사는 “보자마자 세트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 재미있는 촬영일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라며 반가워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월 개최한 블랙핑크의 첫 라이브 스트림 콘서트 '더 쇼(THE SHOW)'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응원봉을 들고 있는 팬들을 직접 만났을 때 느껴지는 열기가 있는데 이번엔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해외 투어에 비해 물리적 제약이 적은 만큼 수준 높은 무대 장치와 앵글을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아쉬움과 만족감을 동시에 표했다.

리사는 또 “스스로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내 자신을 숨기지 않고 거짓없이 보여주려고 하는 이유”라며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오래된 친구들 말로는 어렸을 때부터 밝고 장난꾸러기 같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타고난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안담 패션 어워즈의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패션계에서는 내가 새로운 세대 중 한 명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답하며 스타일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커버 스타 리사의 매력을 담은 '엘르' 4월호는 네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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