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의 간이역 (사진=MBC)

손현주의 간이역 (사진=MBC)



충청북도 삼탄역을 찾은 ‘역벤져스’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과 게스트 박성웅, 오대환이 시청자에게 ‘간이역’ 표 따듯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지난 13일에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세 개의 여울이 만나는 곳으로, 산과 강의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풍경 맛집’ 충주 삼탄역에 방문했다. 특히, 촬영 당일 내린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자연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눈에 띈 것은, 명예 역무원인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의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역무원 생활 두 번째임에도 노련한 업무 분담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표 실력을 자랑하며 실제 역무원이라 해도 믿을만한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

삼탄역의 게스트로는 충추 출신 ‘박성웅’과 철도기관사의 아들 ‘오대환’이 등장했다. 특히 이들은 멤버들을 만나기 전부터 유독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충주가 고향으로 유명한 박성웅은 자신의 홈 플레이스라며 “(충주) 사과는 독보적이지” “중앙탑이 왜 충주에 있는 줄 아냐, 한반도의 중심이라서” 등 고향 충추에 대한 각별한 부심을 내비쳤다. 이에 오대환도 지지 않고 철도기관사였던 아버지에게 받은 가족 패스권을 자랑하며 철도 부심을 내비쳐 두 사람 모두 ‘손현주의 간이역’ 맞춤형 게스트임을 인증, 한층 업그레이드된 역벤져스와 만나 어떤 웃음과 에너지를 발휘할지 기대하게 했다.

카리스마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는 ‘매운맛 배우’로 유명한 박성웅은 ‘순한맛 예능’ 간이역에서의 생활을 연신 행복해하면서도, 쉴 틈 없이 계속되는 업무들에 지쳐 “간이역이라매~”라고 버럭 하는가 하면, 눈바람을 맞으며 시골 이장님의 경운기를 타고 갈 때는 금세 신난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모습까지 보이는 등 순한맛, 매운맛, 어린이맛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배우 오대환도 ‘간이역’에서의 일상을 100퍼센트 만족하는 듯 했다. 평소 김준현의 ‘한입만’의 팬이었다는 오대환은 함께 식사하는 중 김준현의 ‘한입만’을 실물로 영접하고는 즉석 대결까지 펼치며 행복해했다.

간이역의 명예역장 손현주도 지난 회보다 더 친근하고, 능글맞은 모습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다가가며 따뜻한 웃음을 선물했다. ‘역벤져스’가 왔다는 소식에 정성스런 밥상을 선물해준 어머니께 감사의 의미로 노래를 선물하며 덩실덩실 춤을 추는 모습에 어머니는 물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웃음꽃을 피웠다고. 회가 갈수록 편해지며 자연스럽게 보일 인간 손현주의 모습이 더 기대되던 순간이었다.

한편 풍경 맛집 ‘삼탄역’이기에 즐길 수 있었던 캠핑도 볼거리를 더해줬다. 삼탄역 바로 뒤에 캠핑장이 있는데, 멤버들도 이를 놓칠세라 베이스캠프로 캠핑장을 선택해 퇴근 후 바비큐를 즐기며 즐거워한 것. 특히 고기 굽기의 신 김준현과 자칭 고기 굽기의 달인 박성웅이 바비큐 파티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서로 견제하는 묘한 신경전과 화려한 불쇼 등 맛깔 나는 쿡방으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는 전언이다.

매주 새로운 간이역표 힐링을 시청자에게 선사하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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