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 사진 = 텐아시아DB
(여자)아이들 수진 / 사진 = 텐아시아DB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고 폭력을 주장했던 피해자를 직접 만나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에 피해자 가족이 대화 내용을 전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언니 A 씨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진과 만남 후일담을 전했다. A 씨에 따르면 수진은 "기억 안나는 걸 사과하라고 하면 나도 힘들다"며 "나는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수진 입장에서 공인이니 욕도 많이 먹고, 그냥 사과만 받으면 될 거 같아서 음료수도 시켜주려 했는데, 대화해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면서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A 씨는 앞서 수진의 학폭 의혹이 처음 불거진 후 SNS를 통해 동생의 피해 사실을 알려왔다. A 씨 뿐 아니라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이들의 '학폭' 증언이 쏟아졌다. 수진의 학폭 피해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배우 서신애 역시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이에 수진은 자신의 공식 카페에 글을 올리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억에 없고, 사실에 없다"면서 학폭 의혹을 부인해 왔다.

논란이 커지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팬덤에서도 "학교 폭력에 대한 명확한 사실 관계 조사를 이행하고, 수진의 탈퇴시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진의 생일을 맞이해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SNS에 생일 축전 이미지를 게재하자, 수진의 탈퇴를 요구하는 화환을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보내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