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사진=방송 화면 캡처)

'누가 뭐래도' 최웅과 나혜미가 교제를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강대로(최웅 분)와 김보라(나혜미 분)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엘리베이터에 갇힌 강대로와 김보라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김보라는 "나 대로씨 보고 싶으면 그냥 보고 살래요"라며 "내가 얼마나 더 확신을 줘야 그 말 안할거야. 아빠가 반대해도 대로씨 만날 자신 있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마음을 확인한 강대로는 "보라 씨만 자신 있으면 나는 두려울 게 없다"라며 김보라에게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이맹수(정한용 분)이 머물렀던 실버타운에 가서 같이 짐 정리를 했다. 강대로는 "보라씨 제가 다 할게요. 보라씨는 그냥 쉬어요"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예전처럼 달리기 시합을 하기로 했다.

강대로의 낡고 밑창이 달은 신발을 보며 김보라는 신발을 선물하려 백화점으로 향했다. 이를 몰랐던 강대로는 "보라씨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사요. 내가 사줄게요"라고 말했고, 이에 김보라는 "대로씨 신발 사려고요. '보라가 간다' 지분 일부는 '못난이를 부탁해'에도 있잖아요"라며 자신이 신발을 사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커플템으로 운동화를 고르며 달달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후 김보라는 할아버지를 뵙고 간다며 강대로와 이맹수의 집으로 향했고 이를 목격한 신중한(김유석 분)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걸 보고 분노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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