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박지현이 '프렌즈'에 등장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프렌즈'에서는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시그널 하우스 내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정오의 햇살 같은 그녀’ 박지현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박지현은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을 소개하면서 민낯을 공개하자 김희철은 "내가 화장품 회사 차리면 광고 모델 섭외 0순위"라며 극찬해 ‘박지현 홀릭’에 앞장선다. 이외에도 박지현은 식단관리를 위해 직접 개발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김밥 레시피’도 공개했다.

한편, 시즌 2에서 엇갈린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김도균과 김장미가 이번엔 친구로 만나, ‘프렌썸 데이’를 갖는다. 비교적 적은 용돈을 뽑은 김장미는, 김도균을 위해 가성비 넘치는 짠내 코스를 준비하는데, 어떻게든 용돈을 아껴 쓰려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상민은 "이 커플 왜 이렇게 웃기지?"라며 짠한 웃음을 참지 못한다.

이어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하며 서로 마음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김장미가 김도균에게 “그 사건 이후로 뜸해졌잖아”라는 의문스러운 말을 남겨 지켜보던 MC들이 촉각을 곤두세운다. 계속해서 두 사람 사이에 알 수 없는 오묘한 감정들이 오고 가자 신동은 "사귀었다가 헤어진 후 친구로 지내는 사이 같다"라며 전 썸남썸녀인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한다. 오늘밤 10시 30분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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